[울산농장체험]울산북구 나리팜 딸기체험농장 쿠키만들기 체험기

허허 아이를 키우다 보니 농작물이 자라는걸 체험까지 시켜줘야된다는

와이프님의의 강력한 주장에 힘입어서 딸기가 제철이라 딸기농장 체험을 알아보았습니다

울산이나 근교에 딸기농장을 하는곳을 잘 찾기가 어렵습니다

 

나리팜을 알고있었지만 인스타그램으로 예약을 받고있어서

전 디지털문맹이라 인스타가 없습니다

와이프님의 도움을 받아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예약을 하는것도 빛의속도로 마감이 되기때문에

예약시간을 잘 맞춰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미리 팁을 드리자면 쿠키 만들기를 신청하시고 딸기쥬스는 빠른속도로 품절되니 미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농장안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체험에 매마른 사람들이 많다니

퇴사하고 사철 가동이 가능한 농장이나 만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밖을 쌀쌀하지만 농장안은 하우스라 그런지 바람한점 없고 따뜻했습니다 맨투맨트도 두꺼운거 입으면 더우니

외투안에 가벼운 복장으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딸기농장안에서는 딸기를 먹을수 없습니다

딸기를 따서 나와서 계산을 하고 먹을수 있는 딸기를 시식용으로 좀 내주십니다

여기 딸기를 따서 거의 바로 먹는것이라 그런지 엄청 신선하고 달콤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린이용으로 카트도 줄줄이 있습니다

딸기 사냥하러 안으로 한번 떠나보겠습니다

 

딸기 농장안은 엄청나게 많은 딸기들이 줄서있습니다

사실 처음들어가면 어른들 눈높이에는 녹색만 가득 보입니다

딸기 다른팀이 다 따간것 아닌가? 딸기 없는것 같은데? 이런생각이 들었으나

 

쪼그려 앉는 순간 바로 빨갛게 익은 딸기들이 줄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중에 한가족씩 들어가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딸기를 딸 필요도 없고

딸기를 하나하나 보면서 찬찬히 따봅니다 설명받은 빨갛고 꼭지가 공격적으로 들린

 

딸기가 맛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따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딸기를 많이 따다보니 살림살이 거덜나겠습니다 중간에 조정을 좀 해서

앞까지 잘 따서 나왔습니다

 

생각을 해보니 저도 딸기를 따본적이 없습니다 먹어만 봤지 딸기따기 체험은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1년에 한번정도 아이와 와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울산에 다른 체험할만한 것도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수확한 딸기는 먹을수도 있지만 들고가서 먹으라고 맛보기 딸기를 좀 주십니다

맛보기 딸기가 정말 입에서 살살녹아들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 갓따먹는 맛을 이기기는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 어른들의 영역 쿠기 만들기 입니다

반죽은 만들어서 주십니다 저 반죽으로 모양을 만들어서 오븐에 넣어서 구워주면 됩니다

만들어진 쿠키를 넣어가라고 봉투를 주시는데 저희는 다먹고 와서 넣을게 없었습니다

 

먹다보니 딸기쥬스가 땡겨서 구매하러 갔으나 이미 품절상태라 너무 아쉬웠습니다

시식딸기 먹기전은 생각이 없었는데 먹어보니 맛이 장난아니여서 쥬스하나 사러갔는데

빠른 품절이라 안타까웠습니다

 

나리팜에 딸기체험 가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에 다른 체험이나 놀만한 꺼리들 있으면 각자 공유해서 육아의 고단함을 조금 덜수 있는

놀이꺼리를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