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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리

[울산가볼만한곳]울산 천마산 편백 산림욕장-진달래꽃놀이

by 쏘니 티스 2023. 3. 31.

울산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으로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좋은공기에 뛰어노는것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종종 방문합니다

몸에 좋은 공기를 마시기전에 와플을 하나 흡입해줍니다

와플 하나를 맛있게 조진후에 이제 슬슬 숲으로 눈을 돌려봅니다

입구쪽에는 소나무가 많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작은 편백나무가 점점 커지기 시작합니다

큰나무를 심은게 아니라 작은 나무를 심어서 키우는 시스템입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는 길은 항상 설레는것 같습니다

여기는 알음알음 어떻게알고 오는지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들데리고 많이들 오십니다 편백숲이 아니라 호수구경하러 오시는분들도 많습니다

호수에는 작은 송사리 부터 큰 잉어에 거북이들도 많이 보여서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이날은 개구리알을 잡아서 통에 넣은것이 이슈였습니다

아이들이 개구리알을 보면서 엄청 신기해 하는걸 보면서 생태체험도 가능하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이날은 아이가 아직 여려서 숲 깊이 까지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입구부터 편백나무를 열심히 찾다가 보니 오히려 꽃들이 보였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진달래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니 점점들어갈수록 지천으로 피어있는 진달래를

 

볼수있었습니다 봄의 청취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도 진달래 꽃을 보면서 이쁘다고하고 꽃이 피어있는것을 보고 엄청 신기해 하였습니다

물론 편백숲 입문에서부터 다리가 아프다고 안아달라고 하는 바람에

 

등산을 아이를 안고 할 수는 없어서 내려가기로 하였습니다

안쪽의 꽃들이 어떨가 궁금하였는데 끝까지 들어가보지 못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진달래 꽃들을 보고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직 초봄이라 그런가 바람이 쌀쌀했습니다 낮시간에 가보시기를 권합니다

호수를 한바퀴 다 돌아보고 싶었는데 바람이 좀 많이불어서 절반만 돌아보고 왔습니다

물이 많이부족해서 그런가 계곡물도 말라있었습니다

 

잉어가 한마리 죽어있는걸 보고 아이가 안타까워했습니다

엄청 충격적이 였는지 한동안 잉어얘기를 계속했습니다

그런 감정을 느끼는걸 보고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집에서 할 수없는 경험을 한것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날씨가 좀더 따뜻하고 바람도 좀 줄어들면

다시한번 호수 한바퀴를 도전해보고싶습니다

봄이라면 벚꽃만 항상 생각하다가 오늘 생각하지도 못한 진달래를 보고 기분전환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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