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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리

[울산 가볼만한곳]-울산 남구 장생포 웰리키즈랜드,장생포 고래박물관,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by 쏘니 티스 2023. 3. 29.

울산 남구 장생포동에 웰리키즈랜드와 고래박물관 그리고 돌고래를 구경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이 있습니다

오늘 온가족이 출동하여 한번 둘러보고 오는걸 목표로 출발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 생각보다 주차공간이 넓음에도 차델곳을 찾기 어려울 만큼 차들이 빡빡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주차장이 어디있는지 한번 확인하고 출발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어렵게 주차를 하고 키즈랜드 입구에 들어섰습니다 이곳은 아마 시에서 운영하는것 같습니다

가격이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수지가 안맞을것인데 싼값에 잘 놀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처음방문은 아니지만 방문한지 좀 지났기 때문에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합니다

 

매주 월요일 휴일이며 이용시간은 10시-저녁5시 까지입니다

신규 놀이시설이 뭐가 생겼는지 적혀있습니다

요금은 어른3000원 어린이5000원입니다

 

3시간 이용요금이라고 적혀있지만 딱시 시간체크는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1층에 고래모형과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우리는 4층부터 공략하였습니다

거울로 된 미로에 길찾아 가는것을 흥미로워 해서 한참을 돌았습니다

 

처음에는 길을 못찾고 울먹였는데 나중에는 달리기를 해서 다닐만큼 좋아졌습니다

좀더 크면 혼자서도 잘 다닐것 같지만 만3세에게는 아직 혼자 길을 다닐 용기가 없어보였습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휴게소와 블럭놀이방도 있습니다

큰아이들이 많아서 작은아이가 잘 놀려면 부모가 옆에서 항상 있어줘야합니다

몇년은 더 같이다녀야 혼자 쌩쌩 놀수있을것 같습니다 만3세 부모님들 조금만 더 고생합니다

 

3층은 vr기기와 볼풀장으로 되어있습니다 미끄럼틀 내려가는부분도 있습니다

우리같은 경우에는 vr기기를 할 수있는것이 없어서 이쪽 부분은 사실 쳐다보지 않고 바로 볼풀장으로 직행했습니다

볼풀장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열심히 놀았습니다

어딜가나 있는 볼풀장에서 잘 노는편이라 키즈카페 같은곳을 가도 잘 놀수있는것 같습니다

여기는 볼풀장이 좀 작은편이라 아쉽지만 그래도 하루 놀다오기 나쁘지 않습니다

열심히 공던지고 놀다가 하이라이트 격인 미끄럼틀을 타러가봅니다

1년전 미끄럼틀을 타러왔을때는 무섭다고 타지를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당연히 탈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탈려고 앉았으나

겁을먹고 타지 않겠다고 하여서 실패하였습니다

내년을 기약해야 탈 수있을것 같습니다 하이라이트를 타지 못했기에 뭔가 찝찝한 기분입니다

자동차 타는것을 좋아하는데 미끄럼틀에서 부터 컨디션이 급격하게 안좋아져서

어쩔수 없이 범퍼카와 놀이기구를 타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밖은 아직 바다바람이 좀 차가운편이였지만 돌고래를 보기러 하고 박물관 쪽으로 얼른 움직여봅니다

 

고래 박물관입니다

고래 생태체험관에 돌고래 먹이주는 이벤트가있습니다

이게 5시에 시작하기 때문에 박물관은 나중에 가보기로 하고 일단 매표소로 가서 표를 끊고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길에 광장에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댄스 학원에서 나와서 학생들이 춤추는 행사를 하고있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많은 학생들이 나와서 춤을 췄습니다

구경하던 어린이들 중에 흥이 많은 친구들은 따라서 춤을 췄습니다

 

우리 또띠는 그런것은 없습니다 이런 꿔다놓은 보리자루 같다고 뭐라고 해봤지만

제 얼굴에 침뱉기 입니다 아빠가 끼를 물려주지 못해서 미안 ㅜㅜ 

배모형도 있고 고래모형들도 있습니다

배위에는 올라가볼수 있습니다 그정도로 큰배가 모형으로 있습니다 배위로 모노레일이 지나가고있습니다

또띠가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아 모노레일도 타지않습니다

 

고래 생태체험관은 바다 옆에 지어져있습니다

경치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한번쯤 와서 구경한다면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앞쪽으로는 공단이보이고 큰배도 다니고 구경거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돌고래 체험관 이게 좀 충격적입니다 저는 돌고래가 한마리 있는지 알고 갔는데

4마리? 5마리?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돌고래를 보고 애보다 어른인 제가 더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신비롭게 통로로 만들어놓은 수족관으로 돌고래들이 헤엄쳐 다니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물론 구경거리가 되는  돌고래들은 갑갑하겠지만 이때만큼은 그런생각이 들지않고

우와 신기하다 저거봐저거봐 하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것 같습니다

울산에 아이를 데리고 와서 장생포에 들리게 된다면 다른건 몰라도 돌고래 구경을 해보는걸 꼭 추천드립니다

돌고래먹이주는 프로그램을 보러갔는데 만석입니다

생각보다 좌석이 너무 작아서 이미 만석이였습니다

멀리서 물튀는 소리만 듣다가 정리하고 왔습니다 아쉬웠기에 다음 평일에 쉬는날이 있다면 한번 더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울산에 관광지나 가볼만한곳을 찾으시는 분들은 장생포 고래관련 박물관이나 생태체험관을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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