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일산지에 요즘 핫하다는 해운대31cm칼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각종 매체에 소개된 글을보니 조개전골이 핫해서 먹으러 갔습니다
마침 늦은 장마가 시작되기도 했고 파전도 하나 시켜먹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도착시간은 1시 15분쯤이고 가게 입구를 언듯 봤을때는 손님이 거의 없어보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어가니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했습니다
주문을 해놓고 앉아있을때는 대기줄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가격표는 보시는 바와같고 조개전골은 15시 이후부터 주문가능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가실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해물칼국수에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조개전골은 다음에 먹는것으로 해야겠습니다
가게내부에 손님이 빡빡하게 들어차있습니다
다들 늦은 주말점심을 먹으러 오는 분위기였습니다
시간대를 잘 정해서 가셔야 줄은 서지않고 칼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 저렇게 그릇이 서빙되고 김치추가는 셀프입니다
저 김치가 생각보다 매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슴슴한 칼국수에 잘 어울리는 김치였습니다
파전이 먼저 나왔습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비오는 주말 점심에 괜찮은 맛이였습니다
간장에 찍어먹으니 파전과 잘 어울렸습니다
역시 따끈따끈한 전은 진리입니다
파전을 먹고나니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조개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이걸 건져먹는데만도 엄첨난 노력이 필요합니다
맛은 찐한국물이라기 보다는 좀 약간 심심한 건강한 맛입니다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조금 뭔가 화학조미료가 빠진 그런맛은
적응이 잘 안됩니다
건강식이나 시원한 국물을 좋아하시는 분들 입에는 잘 맞을것 같습니다
전 곱창집에 나오는 맛김뿌려진 찐한 멸치국물에 조미료 들어간 그런 칼국수가 더 맞는거 같습니다
건강한 맛을 즐겨야 할 나이가 되었지만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입을 다시 돌리는게 쉽지않습니다
한번씩이나마 이런걸 잘 챙겨먹어서 조금씩 입맛을 정화해 나가야겠습니다
하지만 자극적인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잘 해나갈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슴슴한걸 먹고있으면 언젠가는 자극적인걸 폭풍흡입하는 그런 상황이 항상 생겨서
잘 조절해 가며 먹어야겠습니다
이상 해운대31cm칼국수 동구 일산점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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