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빠꾸먹겠지 하고 애드센스 신청했습니다
진짜 승인이 날때는 답장을 빨리 보내준다고 하더니 12월28일에 광고신청을 다시 넣었는데 바로 다음날인 12월29일에 답장이 왔습니다
이런것이였습니다
빠꾸먹일때는 답장이 3주만에 왔는데 2일만에 답장이 오다니 대단합니다
저는 콘텐츠 없음으로 계속 승인을 거부당했습니다
연말이고 바쁘다보니 글쓰는 숫자도 줄어들고 블로그에 마음이 살짝 떠있는 상태였는데
메일을 받자말자 다시 불타고있습니다
사진을 많이 올리고 글도 간략하게 써서 통과가 안되나 생각해서
글을 쓸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텍스트 양을 늘렸습니다
물론 앞에 포스팅 해놓은 글을 수정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2주만에 답장이 안와서 계정을 삭제하거나 하는 고민을 해봤는데
3주에 답장이와서 계속 3주마다 승인신청을 했습니다
12월 초에는 될 줄 알았는데 승인이 계속 늦어져서 반쯤 포기하고
포스팅 숫자도 점점 줄어들고 있었는데 다시한번 불타오르게 해주네요
AI에 평가당하고 그렇게 빠꾸먹고도 승인이 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제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도 많고 글은 1000글자 간신히 넘기는 수준입니다
글쓰는 스타일은 변경하기가 참 어려워서 고민했고 텍스트 양을 1000글자 정도는 맞추기로 했습니다
사진이 많고 간략하게 코맨트만 넣었던
기존의 글들을 수정하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왠지 자존심이 상해서 그랬습니다
다른분들은 2주 지나서도 승인 메일이 안와서 계정을 삭제하고 다시만든다고 하시던데
저는 글을 지우고 다시쓸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있던 사진도 블로그에 올리면 삭제 해버리기 때문에 다시 올릴 사진도 없었습니다
글숫자 0에서 다시 시작한다는건 정말 압박으로 작용하고
다시 0에서 하면 글을 쓰지 않을것 같아서 계속 밀어 붙였습니다
어떤분은 1년에 100개 넘는 글을 쓰고서야 승인을 받았다는 분이 있었습니다
저또한 그런 심정으로 계속 글숫자를 늘려갔습니다
2주만에 연락 안오시는 분들은 조급해 하지마시고 좀 기다리면 3주 안에는 연락이 꼭 옵니다
아까운 글을 삭제하시거나 블로그를 뜯어고치지 마시고 차분하게
글을 쓰시면서 때를 기다리는걸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텍스트 양을 많게 쓰신분들은 좀 빠르게 통과되는 편인것 같고
3개월 정도되는 기간에 40개 넘는 글 정도는 생각하셔야 편하게 통과 될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글을 쓰지 않아도 크게 문제되는것 같지않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매일 글을 쓰려고 했는데
점점 주말에 글쓰는게 빠지고 주중에도 2~3개 글을 올리는 시점에 통과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애타게 애드센스 광고승인을 기다리시는 분들 지치지 마시고
조급해 하지마시고 글쓰는것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천천히 거북이의 마음으로 기다리시면 연락이 올것입니다
다들 애드센스광고 승인을 받으시고 쓰시는 글에 인세처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날아갈 것 같이 기분이 좋습니다
인간에게 성취감이 주는 쾌락은 대단하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뭘해도 대인배 같은 마음으로 넘어가집니다
오늘의 이 기분 초심을 잃지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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