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리

[울산여행]태화강 은하수다리-처용문화제,핑크뮬리,갈대 국화축제 근황

by 쏘니 티스 2022. 10. 10.

울산 남구 옥동과 북구로 시내를 통과하지 않고 바로 연결되는 이예로가 개통되었습니다

개통된지는 좀 되었는데 지나다니면서 보긴했는데 이렇게 가본적은 처음입니다

차가다니는 도로가 있고 그 밑으로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막상 가보니 차들이 다니는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고 사람들이

태화강의 전경을 잘 구경하면서 다닐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고 주차비는 따로 받지 않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태화다리 밑 주차장은 행사시에 차량들 줄이 길고 들어가서 주차하기도 어렵고 

너무 번잡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정원 정문쪽은 울산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뺑뺑이를 여러번 돌아도 주차 할곳을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여기는 아직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고

알려지지도 않은 상태라 주차할 곳이 많았고

각종 행사장까지의 동선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이곳에 주차를 자주 할 것 같습니다

 

남구에서 갈때는 주유소들이 쭉 연결되어 있는곳이 끝나는 곳에서 바로 우회전 해서

들어오는 느낌이였습니다 운전 하시는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맑은날 은하수다리 위에서 보는 전경이 좋습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햇빛을 보는 느낌이라 그런지 더 좋았습니다

가을 맑은 하늘을 보는건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한달 바짝 놀러다녀야겠습니다

다리를 좀 걷다보니 갑자기 유리바닥으로 변신합니다

겁많은 또띠가 안아달라고 할 줄 알았는데 이제는 아기가 아닌 어린이라

본인이 걸어서 간다고 합니다

 

어벙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제법 사람티가납니다

1년 만에 엄청나게 컸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 쪼꼬미 때가 살짝 그립기도 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분수대 입니다

여기 분수에서 물발이 날리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많이 쌀쌀한 관계로 놀지 못하게 해서 좀 미안했습니다

 

국가정원 분수는 언제봐도 시원시원합니다

작년에도 이맘때 분수를 찾아온것 같습니다

태화강의 사진 핫스팟이죠 핑크뮬리 군락지는 올해도 인기가 많습니다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한걸음 걷고 기다리고 한걸음 걷고 기다리고 했습니다

여기는 사진이 참 예쁘게 잘 나오는 곳이라 찍어놓고 한번더 감탄했습니다 

 

간단하게 장(?) 팝업스토어? 간단하게 악세사리나 먹거리를 파는 장이 열려있었습니다

본인들이 만든 작품 같은것도 많았고 간단한 악세사리 몸에 좋은 먹거리 같은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구경하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처용문화제 관련 행사도 하고있었습니다

울산의 4개 구로 해서 관련 풍물패들 간의 평가를 통해 1등을 선정하는 그런 대회 같은걸 하고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사물놀이 하는 걸 봤습니다 나이가 좀 더 들어서 그런가

 

소음 같았던 사물놀이 소리가 신나게 들렸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습니까? ㅋㅋ

핫도그와 회오리감자 닭꼬치를 하나씩 먹었습니다

이런 곳에 오면 맛이x2더 있기 때문에 군것질은 꼭 하는 편입니다 ㅎ

 

태화강 갈대도 볼만하게 많이 폈습니다

사진직으시는 분들도 많고 여기저기 둘러보기 좋은곳들도 많았습니다

맑은 가을하늘과 어울리지 않는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처용문화제와 나드리 축제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더 많았던 이유가 있었군요

10월은 정말 축제의 계절인것 같습니다 ㅎ

 

다음주는 남구에 장생포 고래축제를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끊임없이 돌아다니는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국가정원에 꽃들도 많았습니다

태화강 국화 축제도 볼만한데 아마 다음주 쯤 국화들이 필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꽃 봉오리가 살짝 벌어져서 아직 꽃이 피지는 않았지만 볕이 며칠 좋으면

 

국화꽃이 활짝 필것 같은 상태였습니다 

국화축제때도 주차장이 난장판이니 은하수다리 주차장을 이용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태화강 산책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댓글